인기 기자
SC은행, 시각장애인용 촉각교재 2200부 기증
2015-10-07 14:36:23 2015-10-07 14:36:23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오는 8일 '세계 시력의 날'을 맞아 임직원 2200명이 제작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용 촉각교재 2,200부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기증된 촉각교재는 전국 맹학교와 시각장애인 단체에 전달된다.
 
이번 제작 봉사활동은 SC그룹이 실명을 예방하고 시력회복을 지원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된 촉각교재는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4를 통해 만들어진 '서울시 문화유산 묘사 오디오북 100선' 가운데 8개 문화재의 오디오 해설 내용을 재구성한 것이다.
 
SC은행 관계자는 "임직원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촉각교재가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유용한 안내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시력의 날(10월 8일)을 맞아, SC은행 직원들이 만든 시각장애인용 촉각교재가 2,200부가 한국시각장
애인연합회에 기증되었다. 전달받은 촉각교재를 한빛맹학교 재학생들이 손으로 읽고 있다. 사진/SC은행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