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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채팅하는 신개념 SNS, 카툰챗 공식 오픈
2015-10-23 09:54:43 2015-10-23 09:54:43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나놀은 만화로 대화하며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SNS 어플리케이션 카툰챗을 공식 서비스한다고 23일 밝혔다.
 
카툰챗은 만화를 뜻하는 'Cartoon'과 수다를 나누다라는 'chat'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만화로 이루어지는 대화, 소통을 뜻한다. 국내 최초로 SNS에 만화라는 대중적 요소를 가져와 자신의 일상이 하나의 만화 에피소드로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긴다라는 색다른 발상에서 착안했다.
 
카툰챗은 기본적으로 만화 채팅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감정을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선정해 상대방과 대화를 하게 되면 캐릭터, 배경, 텍스트가 함께 화면에 나오고 6가지 감정 표현으로 어떤 의도와 느낌을 전달하는지 생생하게 공감할 수 있다. 대화가 끝난 후에는 한편의 만화를 보는 것처럼 스토리보드를 만들수도 있다. 
 
 
◇카툰챗. 사진/나놀
 
이 외에도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하트랭킹과 에피소드 순위 랭킹,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랜덤채팅 그리고 원하는 웹툰과 게임까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업체측은 만화 소통 플랫폼으로써 국내 웹툰 만화 작가들과 함께 작품 및 캐릭터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나아가서는 웹툰 만화 작가 지망생들에게도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점이 핵심가치라고 밝혔다.
 
성명석 나놀 대표는 "현재 국내 캐릭터 업계의 대표적인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와의 제휴를 통한 캐릭터 수급 등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일문, 중문, 영문 서비스를 시작해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세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툰챗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IOS버전은 추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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