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가입자 100만·누적 결제금액 1000억원 돌파
2015-10-25 11:00:00 2015-10-25 13:21:20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5일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국내 출시 2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 달성을 비롯해 하루 결제 건수 10만건, 누적 결제금액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사용 저변을 넓혀 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페이의 주요 사용처 분석 결과 편의점, 백화점과 마트, 식음료 업종 등 생활밀착형 핀테크 수단으로 사용되면서 최근 일일 10만건 이상의 결제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와 결제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누적 결제금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고, 일일 결제금액도 서비스 초기 7억~8억원에서 최근 20억원 이상으로 상승했다.
 
삼성페이는 대형 백화점과 마트, 주요 편의점뿐 아니라 재래시장이나 음식점 등 더욱 많은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특징이며, 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우리은행 ATM 출금, 삼성카드 온라인 결제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연내에 삼성페이에 멤버십 카드 관리와 교통카드 기능도 추가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더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페이는 미국에도 지난달 말 출시됐으며 이달 21일부터 현지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도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도 삼성페이가 본격적인 확산세를 보일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삼성 페이 담당 직원들이 삼성 페이 '10·100·1000' 기록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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