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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화재예방 앞장
진주중앙시장서 결의대회 개최
2015-10-28 16:11:36 2015-10-28 16:11:36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6일 진주소방서와 함께 진주중앙시장에서 시장 상인 스스로의 일터와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화재예방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자율안전관리 지원사업'에 진주중앙시장이 선정됨에 따라 열린 캠페인으로 겨울철 화재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진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화재예방 캠페인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자율안전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자율소방대의 제복 지급과 100대의 소화기를 시장 내 화재 취약지역에 비치됐다. 또 상인 스스로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진주소방서의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방법 교육, 옥내 소화전을 이용한 소방훈련 실시 등 화재 발생을 대비한 상인들의 행동요령을 모의체험토록 구성했다.
 
김종문 진주중앙시장 사무국장은 "50년 전인 1966년 2월 말 중앙시장이 화재로 전소됐던 경험이 있다"며 "총 750개 점포가 있는 대형시장이라 상인들의 자율관리가 꼭 필요한 실정이어서 매월 19일과 동절기에 소방서와 합동으로 자율안전점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자율안전관리 지원사업'은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총 95개 시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안내판 ▲안전관리 캠페인 ▲안전조직 공용장비 등 3가지 항목에 대해 300만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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