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침체 끝..하반기 플러스 성장”
2분기 성장률 -1.5%..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
2009-07-27 18:02:1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전후 최악의 경기침체 속에 자유낙하하던 미국 경제가 2분기 낙폭을 줄이며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7일 블룸버그통신은 무역 호조와 경기부양책의 영향으로 2분기 미국 경제의 국내총생산(GDP) 감소폭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2분기 미국 경제의 예상 성장률은 마이너스(-) 1.5%로 나타나 -5.5%를 기록한 1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미국 경제는 최근 급증하던 실업률이 진정 기미를 보이고 주택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미국 경제에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살아나며 경기침체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크리스 럽키 미쓰비시 UFJ 수석연구원은 "신용시장이 회복되고 경기부양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미국의 경기침체가 막바지에 접어 들었다"고 설명했다.

 

럽키 연구원은 "2분기가 실질 GDP가 하락하는 마지막 분기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해 미국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을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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