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강퉁 우정국상장 호재 '중·일증시 강세' 코스피는 2050선

인민은행이 선강퉁 연내 시행 의지를 밝힌 가운데 4일 오후 12시 23분 현재 상해종합지수가 2.2% 상승중이며 홍콩H지수도 3.7% 급등하고 있다. 같은시간 항생지수(3.2%), 대만증시(1.6%) 역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TIGER 차이나(117690)A레버리지는 2.41% 상승중이다. 

 

일본증시는 엔약세와 우정국 상장호재로 2.4% 오른 1만9134선에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장된 간보생명보험(일본우체국보험)은 43.6% 폭등했다. 유초은행(우편저금은행)과 지주사인 우정국은 각각 14%, 16% 급등했다. 이밖에 도요타자동차는 1.6% 상승했으며 소프트뱅크(2%), 무라타제작소(2.75%), 패스트리테일링(3.54%)도 동반 상승했다. 

 

중국과 일본증시와 달리 코스피는 0.12% 오른 2050.88에 머물러 있다.

 

외국인은 209억 매수전환했으나 개인이 1246억 기관이 161억 매도중이다.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호텔신라(008770), SK케미칼(006120), 삼성정밀화학(004000), 롯데케미칼(011170), SK이노베이션(096770), GS리테일(007070), 삼립식품(005610), 롯데푸드(002270), 한미약품(128940), 코스맥스(19282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엔씨소프트(036570), 락앤락(115390) 등이 선전하고 있다.

 

반면 대우조선해양(042660), 한진(002320), 현대산업(012630), KT&G(033780), 삼성전기(009150), LIG넥스원(079550), 대림B&Co(005750), 현대리바트(079430)는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07% 하락중이다. 

 

기관은 272억, 외국인은 301억 매도중인 반면 개인은 670억 매수중이다.

 

지난 7월21일 고점(788.13) 경신 후 전날까지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코스닥시장에서 1조1500억, 3800억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8000억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대화제약(067080), 바이넥스(05303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이 강세다. 

 

반면 솔브레인(036830), 이오테크닉스(039030), 슈피겐코리아(192440), 내츄럴엔도텍(168330) 등은 하락중이다. 

  

이밖에 락앤락(115390), 바이넥스(05303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코웨이(021240), AP시스템(054620)은 3분기 호실적 공개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이맥스(101730), 엔씨소프트(036570)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상승중이다. 

 

거래대금 상위권엔 삼성전자(005930), 더블유게임즈, 엔씨소프트(036570), 콤텍시스템(031820), 현대차(005380), 바른전자(064520), SK텔레콤(017670), 한미약품(128940), 마니커(027740) 등이 올라 있다. 

 

원달러는 4.20원 내린 1128.90을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