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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목함지뢰 사건, 공군 있어 북한군이 꿈쩍 못 해"
2015-12-02 20:36:59 2015-12-02 20:37:08
양승태 대법원장이 16전투비행단을 방문해 "휴전선 목함 지뢰 사건에서 공군이 있어 북한군이 꿈쩍도 못 했다"고 치하했다.
 
양 대법원장은 2일 오전 경상북도 예천군 공군 16전투비행단에 방문해 "중요한 공군의 기능을 이끌어 가시는 분들을 뵙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양 대법원장은 이어 "현대전에 있어서 공군이야 말로 전투병력이 갈 수 없는 곳에 미리 길을 닦는 역할을 한다"며 "상대방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것도 공군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차 대전 초기 독일 나치군과 8월 전쟁을 승리로 이끈 최초 원동력이 영국 공군"이라며 "이른바 하늘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것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해 공군 장병의 사기를 북돋았다.
 
2일 오전 경상북도 예천군 공군 16전투비행단에 방문한 양승태 대법원장.사진/대법원
 
방글아 기자 geulah.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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