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GTI·GTD익스트림 에디션 출시
2015-12-17 18:31:21 2015-12-17 18:31:21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Fun & Exciting'을 테마로 기존 골프 GTI·GTD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익스트림 에디션을 각각 100대, 200대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골프 GTI·GTD 익스트림 에디션은 19인치 '산티아고' 알로이 휠을 적용해 역동성을 더했다. 또 1세대 GT부터 계승해온 체크무늬 '클라크' 직물시트 적용과 '플러그 앤 플레이 사운드 시스템' 기본 장착을 통해 한정판 모델만의 특별함을 배가시켰다. 외관 색상은 카본 스틸 그레이, 딥 블랙 펄 이펙트, 퓨어 화이트 등이다.
 
GTI 익스트림 에디션은 기존 골프 GTI 와 동일한 2.0 TSI 가솔린 엔진과 6단 DSG의 결합으로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과 효율성을 구현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8초, 최고 속도는 210km/h이다.
 
GTD 익스트림 에디션 또한 기존 골프 GTD와 동일하게 184마력의 최고 출력과 38.7kg.m에 이르는 최대토크를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5초, 최고 속도는 228km/h다.
 
특히 14.7km/l의 복합연비(도심 13.6km/l/고속 16.4km/l)와 133g/km의 Co2 배출량으로 고성능 모델임에도 불구, 유로6 기준을 충족한다.
 
한편 이번 골프 한정판 모델의 판매가격은 GTI 익스트림 에디션이 4490만원, GTD 익스트림 에디션이 4340만원이다.
 
폭스바겐 골프 GTI·GTD 익스트림 에디션.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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