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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평가협회, 대만감평협과 업무협약 체결
2016-01-14 15:58:26 2016-01-14 15:58:32
[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한국감정평가협회는 지난 13일 대만감정평가사협회와 대만 타이베이 토지개혁기념관에서 '감정평가 및 보상제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통해 양 협회는 ▲감정평가 및 보상제도 등에 대한 교류 ▲부동산 관련 제도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전문가 역량강화 연수 등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양국의 토지보상제도, 보상금 산정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이어 공동세미나도 개최됐다. '한국과 대만의 공시지가 및 토지보상제도'라는 주제로 신승우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대만 내정부 지정사 지가과 훙위후이 행정관이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동기 한국감정평가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의 감정평가 및 보상제도를 대만에 널리 알리고, 추후 양국 간에 긴밀하게 교류·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원활한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의 제도를 널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외국과의 업무협약 이외에도 '한국의 감정평가제도 및 평가기준', '해외진출 시장조사서'를 발행하는 등 한국 감정평가 및 보상제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업무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한국의 제도를 외국에 소개하고 이를 각 국의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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