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옐런 의장 발언 여파 속 상승 출발
입력 : 2016-02-10 23:53:31 수정 : 2016-02-11 00:26:31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발언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0포인트(0.2%) 오른 1만6049로 장을 시작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포인트(0.5%) 상승한 186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5포인트(1%) 오른 4313으로 출발했다.
 
이날 옐런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 출석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금융시장 혼란과 경기전망 부진 등을 고려해 연준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는 발표될 경제 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점진적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금융 불안과 중국의 저상장 등 국내외 요인들이 미국 경제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시사하는 등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량을 줄일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 점 또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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