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글로벌 경제 우려…CAC40 4% ↓
입력 : 2016-02-12 02:25:04 수정 : 2016-02-12 02:25:38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135.33포인트(2.39%) 하락한 5536.9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4.42포인트(2.93%) 내린 8752.87에,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64.49포인트(4.05%) 밀린 3896.71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 우려감이 짙어진 가운데 은행주와 광산주가 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중국발 글로벌 리스크가 미국 경제 성장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국제유가가 하락했다는 소식도 주가 하락을 자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미국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은 장중 한때 전일 보다 4% 떨어진 배럴당 26.32달러를 기록했다. 브레트유 선물은 2% 내린 배럴당 30.13달러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주는 6.3% 급락하며 수년 내 일일 기준으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소시에테제네랄은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아 12.6%나 하락했다.
 
이탈리아 은행 방코 포포라레와 몬테 파스키도 각각 8.71%, 9.88% 씩 하락했다. UBI방카는 12% 내렸다. 은행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이탈리아 정부가 은행 부양책을 밝힌 바 있지만, 아직까지 효과가 없는 모양새다.
 
광산주 중에서는 볼리텐과 글렌코어가 16%, 6.2%씩 각각 내리며 하락세를 주도했고 리오틴토도 3.4% 밀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 거래소. 사진/로이터통신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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