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드라기 추가 부양발언에 반색…CAC40 3% ↑
입력 : 2016-02-16 02:21:11 수정 : 2016-02-16 02:22:14
1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추가 부양 시사 발언에 3주 만에 최고치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116.68포인트(2.04%) 오른 5824.2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9.33포인트(2.67%) 오른 9206.84에,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20.19포인트(3.01%) 상승한 4115.25에 장을 마감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 이후 추가 부양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유럽의회에서 "저유가가 물가상승률을 끊임없이 압박하고 있고 금융시장은 요동치는 상황"이라며 "이에 맞춰 ECB는 3월에 경기 부양책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먼저 저가 상품 수입이 국내 임금과 가격 형성, 물가상승률 전망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할 것"이라며 "둘째로 혼돈에 빠진 금융시장을 평가한 뒤 가격 안정성이 계속 위험한 수준으로 악화된다면 우린 행동하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유가가 반등했다는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장중 한 때 1% 넘게 상승해 배럴당 30달러에 근접했다.
 
프랑스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과 글렌코어는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추가할 것이란 전망에 6.01%, 2.78% 각각 올랐다.
 
사진/로이터통신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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