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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경부선 구포역사 이용자 중심으로 탈바꿈
승강기·승강장대합실 등 신규 시설물 18일 사용개시
2016-04-12 11:25:07 2016-04-12 11:25:51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경부선 구포역사를 이용자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주변 정비 공사를 모두 마치고, 18일 신규 시설물에 대한 사용을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포역 광장에서 가람중학교 방향으로 철도를 횡단하는 육교에는 그동안 승강기가 없어 노약자와 장애인의 이동에 불편을 주고 있었지만 이번 정비 공사로 승강기가 설치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포역 승강장에 대합실 2동이 설치돼 철도여행객들이 쾌적한 실내에서 열차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주차장 진입도로가 확장되고 장애인이 역사 내·외부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경사로도 설치됐다.
 
이종도 철도시설공단 본부장은 "구포역 정비 사업으로 구포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불편을 느낄 것으로 예상되는 철도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경부선 구포역사를 이용자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주변 정비 공사를 모두 마치고, 18일 신규 시설물에 대한 사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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