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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바이오 "글로벌 IR센터 증설과 KGMP시설 구축 착수"
2016-04-15 10:03:50 2016-04-15 10:03:50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국내 바이오 기업 큐브바이오(대표이사 정상훈)는 암 진단 사업을 본격화 하기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먼저 제품 생산과 임상시험을 위한 K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생산시설 구축과 최종임상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선정작업 절차에 착수했다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기존 혈액검사나 각 종 진단 장비를 통해 암을 진단하는 방법과는 달리 의료인을 동반하지 않고 일반인이 간단하게 암을 진단하는 키트를 연내 개발 완료하고 시판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절차에 착수했다"며 "글로벌 임상과 시판을 위해 K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생산시설 구축 절차에도 착수했다"고 말했다.
 
또 제품의 홍보, 임상·시연을 위한 최첨단 글로벌 IR센터를 증설 중이다. 글로벌 IR센터는 미래 지향적이고 최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팅을 위한 컨퍼런스룸, 제품 시연을 위한 스크리닝 룸, 회사의 비전과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바이오 쇼룸으로 구성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파트너와 투자. 시판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 및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세계 모든 지역에 암 진단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겠다"며 "세계 유수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높은 정확도와 검사의 효율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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