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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진해운 '급락' vs. 대한항공·한진칼 '강세' 명암
2016-04-25 09:04:49 2016-04-25 09:04:4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진해운(117930)의 자율협약 신청에 종목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25일 오전 9시2분 현재 한진해운이 23% 이상 급락하며 하한가 부근까지 밀린 반면, 대한항공(003490)(4.76%), 한진칼(180640)(4.47%)은 상승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22일 공시를 통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25일 자율협약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율협약 신청이 채권단에 의해 받아들여진다면 그동안 대한항공 주가상승의 큰 걸림돌이었던 계열사 추가지원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자율협약이 개시되더라도 대한항공이 기존에 지원한 금액에 대한 손상처리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자율협약 신청은 단기적으로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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