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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막판 수급 호전에 1980선 회복(마감)
2016-05-10 16:35:18 2016-05-10 16:35:18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점차 수급이 개선되며 사흘만 상승 마감됐다. 뚜렷한 상승 재료를 찾지 못한 채 약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도 상승 반전됐다. 
 
사진/뉴시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69포인트(0.75%) 상승한 1982.5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10억원, 36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24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56억원, 비차익거래 506억원 각각 매수우위를 나타내, 총 563억원이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51%)과 철강금속(-0.62%)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4.17%), 의약품(3.90%), 운수장비(2.08%), 비금속광물(1.50%)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0.23%), 한국전력(015760)(-1.59%), 아모레퍼시픽(090430)(-0.23%), 삼성생명(032830)(-0.47%) 등은 하락했다. 반면 원달러 환율 상승에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005380)(2.95%), 현대모비스(012330)(2.36%), 기아차(000270)(2.92%) 등이 2%대로 나란히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8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으로 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41포인트(1.22%) 상승한 700.23에 거래를 마쳤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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