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콜드 브루, 20만잔 판매 돌파
한 달만에 성과, 전국 매장 출시 검토
2016-05-19 13:57:08 2016-05-19 13:57:08
[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바리스타의 정성을 담아 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천천히 추출한 프리미엄 콜드 브루 커피가 한 달 만에 20만잔의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2006년 아이스 커피용 블렌딩을 소개한 이래 10년 만에 새롭게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원두로 블렌딩해서 로스팅한 전용 원두를 사용했다.
 
침출식으로 추출해 최상의 커피 풍미를 뽑아내고자 1년여간의 개발 기간을 거친 후 콜드 브루를 탄생시켰다. 오랜 시간에 걸쳐 한정된 양만 추출되는 특성이 있어 1일 준비된 양만 제공이 가능하다.
 
마셔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점점 더 화제를 모으며 매장 별로 준비한 물량이 당일 오후에 조기 소진되는 등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스타벅스의 콜드 브루 음료는 커피 본연의 단 맛과 실크같이 부드럽고 그윽한 초콜릿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콜드 브루와 우유가 가미된 콜드 브루 라떼 2종류로 제공되고 있다.
 
박현숙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카테고리 음료팀 팀장은 "바리스타들이 하루에 14시간씩 한정된 양을 정성껏 우려내 제공하는 양이 부족할 정도로 준비된 양이 모두 판매되는 등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콜드 브루를 찾는 고객들의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6월 중에 콜드 브루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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