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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굿바이 알리!' 다큐멘터리 방송
2016-06-14 14:14:04 2016-06-14 14:14:04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지난 4일 향년 7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영된다.
 
SBS는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복서 무하마드 알리를 조명한 특집 다큐멘터리 '굿바이! 알리'를 오는 18일 방송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알리는 복싱 헤비급을 평정한 스타였으며 링 밖에서는 평화와 평등을 온 몸으로 실천했던 인물이다. 12세에 복싱을 시작한 알리는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고 통산 56승 5패의 대기록을 세웠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인종차별과 전쟁에 반대하고 편견에 맞서 싸워 미국 주류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SBS는 "방송에서 소수자에 대한 편견에 맞서 싸웠고 은퇴 후에는 파킨슨병과 싸우다 생을 마감한 알리의 투쟁의 삶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알리의 가장 가까운 친구였던 NFL(미식축구) 스타 짐 브라운, 알리의 친딸 라일라 알리 등이 회상하는 알리의 모습도 인터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오는 18일 밤 12시20분 SBS에서 볼 수 있으며 SBS스포츠에서는 19일 오전 11시40분에 방영된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무하마드 알리.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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