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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한국 출시전, 한국인 41만명 설치"
지난 6일 미국, 호주 등 출시…"포켓몬 고 광풍"
2016-07-15 06:43:35 2016-07-15 06:43:35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포켓몬 고'가 한국에서 정식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포켓몬고를 설치한 한국인이 40만명을 넘은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6일동안 한국에서 포켓몬고를 설치한 사람은 41만명이었다. 특히 이번 주만 37만명이 설치했다.
 
포켓몬 고.
 
한국은 구글 플레이에서 정식 출시되지 않아 사용자들이 복잡한 과정을 통해 파일을 스마트폰에 별도로 설치해야 함에도 6일동안 이 정도의 다운로드라면 한국도 가히 포켓몬 광풍이라고 할 수 있다.
 
통상의 주간 게임 사용자 랭킹과 비교했을 때 이미 20위권에 해당되는 놀라운 수치다.
 
한국에 정식 출시가 된다면 사용자는 더욱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켓몬고 사용자의 41%는 10대였으며 20대가 40%, 30대가 15%, 40대도 4%를 차지했다. 성별 비중은 남성이 79%, 여성이 21%가 사용해 여성 사용자도 상당했다.
 
위 조사는 앱분석을 제공하는 와이즈앱이 7월7일부터 7월13일까지 6일동안 전국 1만4439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0.82%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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