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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플릭스, 부진한 2분기 실적에 시총 6조8천억 증발
2016-07-20 00:57:30 2016-07-20 00:57:30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 주가가 급락했다. 전날 장 마감후 발표한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1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50분 현재 넷플릭스 주가는 전날보다 14% 가량 하락하며 주당 85달러 중반을 기록 중이다. 지난 2월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가가 급락하면서 시가총액은 60억달러(약 6조8000억원) 가까이 감소했다.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의 지분 가치도 8600만달러 정도 줄었다. 
 
넷플릭스는 지난 2분기 가입자수가 8318만명으로 1분기보다 168만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 '250만명 증가'에 미달한 성적이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 사진/AP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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