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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성건설, 제주 성산리에 '리치유 클래시아' 첫 선
2016-11-21 17:30:53 2016-11-21 17:30:53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창성건설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392 일대에 지어지는 '리치유 클래시아' 도시형생활주택 신축공사를 이달 중 착공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일호주택이 위탁하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이 도시형생활주택은 연면적 약 3만449㎡, 대지면적 약 1만2448㎡ 규모로 공사기간은 약 24개월이다.
 
제주 성산리 '리치유 클래시아'는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과 도시형생활주택이다. 1층에는 대규모 스트리트 상가, 2층 이상에는 296가구의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다.
 
창성건설에서 수주한 공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세계적인 관관명소로 알려진 제주도 성산일출봉 인근에 위치해 있고, 우도, 섭지코지 등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제주 오션마리나시티, 제주 제2공항 조성 등 향후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이다.
 
사업지 인근은 제주도 관광객 최다방문 관광지인 성산일출봉의 초입으로 유동인구가 풍부하며, 개발 수혜지역으로 지속적인 인구유입 및 관광객이 증가가 기대된다.
 
또 사업지 인근 주거형태는 단독, 다가구 중심이며 지난 15년간 공동주택 공급이 없었던 부분도 장점으로 꼽힌다. 상업시설 및 숙박시설이 밀집돼 있지만 대부분 노후화 상태로 기존 주거 및 상권을 대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강정택지지구, 서귀포 혁신도시 조성으로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9개 기관이 이전이 계획돼 있고, 올해 말에 이전 완료 예정이다. 오션마리나시티는 2020년까지 신규일자리 1만2000개 창출, 제2공항은 2025년 완료 예정으로 연 2000만명 이용이 예상된다. 건설인력, 신공항 건설 후 공항근무인력 등 관광객 증가 및 인구유입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한편, 창성건설은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브랜드를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제주도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돼 이 지역 고객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창성건설이 제주에서 공급 예정인 '리치유 클랜시아' 조감도. 이미지/창성건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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