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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의 4차 산업혁명…"혁신을 통한 ICT기술의 진화"
2016-12-14 18:02:27 2016-12-14 18:02:27
[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황창규 KT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KT의 강점인 네트워크 인프라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에너지, 통합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관제를 5대 미래 융합사업으로 선정하고 미래사업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KT는 KT경제경영연구소-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공동으로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전망하는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 특집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특집보고서와 관련해 KT경제경영연구소는 오는 2017년이 국내외 ICT 시장에서 전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Revolution)'과 기존의 것이 더 편리해지는 '진화(Evolution)'가 공존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KT는 현재 금융권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한 핀테크 2.0을 실현하고 있으며, 내재화된 AI(인공지능)기술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자체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앞서 황 회장은 지난 9월 미국 하버드대 메모리얼 홀에서 네트워크의 융합 솔루션과 지능형 네트워크에 대해 강조하며 새로운 네트워크 혁신을 전망했었다. 
 
또 지난해 9월 진행한 통신 130주년 간담회에서는 "KT는 지능형 기가 인프라 구축과 ICT 융합기술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대한민국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국가로 만들 것"이라고 밝히며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07년부터 국내 통신 및 ICT 시장을 전망하고 관련된 주요 이슈를 선정하여 발표해 왔으며, 이번 보고서는 이슈 선정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KT경제경영연구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구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10대 주목 이슈를 도출했다. 선정 과정에서는 문헌 조사,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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