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관에 등록된 지재권 3년새 5배 늘어
입력 : 2017-01-11 15:37:25 수정 : 2017-01-11 15:37:25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우리 기업들이 짝퉁 물품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중국 세관에 등록한 지식재산권이 최근 3년간 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11일 "중국 세관에 등록된 우리 기업들의 지재권은 2014년 39건에 불과했으나 한·중 세관 협력, 관세청 등이 한국 상품의 지재권 보호를 위해 참여한 'K-Brand 협의체' 운영 등 노력으로 2016년 192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K-Brand 협의체는 지난해부터 해외 세관 모조품 식별세미나 개최, 해외세관 공무원 대상 우리 기업 브랜드 소개 등 민관협력 지재권 보호 활동을 펼쳐왔다. 
 
중국은 2015년 국내 S사 등 휴대폰 모조품 9490대가 적발되는 등 세계 짝퉁 시장의 거점으로 여겨지고 있어 지재권의 사전 등록이 무엇보다 중요한 곳이다. 
 
중국 외에도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홍콩 등은 물론 우리나라도 사전 지재권 신고 등록 제도를 운영하며 짝퉁 물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관세청에 등록된 지재권은 2011년 1000건에서 2016년 7000건 수준으로 크게 늘었으며, 지재권 침해로 적발된 물품에 대해 통관 보류, 조사 의뢰, 폐기 조치 처분 등에 따라 국내 유통이 차단돼왔다. 
 
관세청 관계자는 "해외 세관 지재권 등록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특허청 등과 함께 지재권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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