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0.10%가 내린 1657.21p로 개장해 9시 5분 현재 0.48%가 하락한 1650.64p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13% 상승한 632.13p를 기록하고 있다.
미 연방은행(FRB)의 모기지(MBS)를 담보로 한 2000억 달러의 긴급 유동성 공급 방안(TSLF)의 효과가 경기 침체를 돌이키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투자심리가 불거지면서 미 증시가 반락한 점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9시6분 현재 167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502억원의 순매수, 외국인은 37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열흘째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9시9분 현재 비차익, 차익 모두 매수를 보이며 26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시가총액대형주의 하락이 두드러진 반면 시가총액중형주, 소형주는 상승하고 있다. 비금속광물, 음식료, 유통, 화학업종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전자, 철강금속, 전기가스, 의료정밀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LG화학, SK에너지, 삼성물산, GS건설을 순매수하고 있다. 순매수 금액은 미미한 실정이다. LG필립스LCD, 삼성전자, POSCO, SK텔레콤 등은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에서는 동양제철화학, 삼성물산, LG화학, 두산중공업 등이 상승하고 있고 LG필립스LCD, 삼성전자, POSCO, 대한항공 등이 하락하고 있다.
9시 13분 현재 고려아연(4.21%), 풍산(1.70%), 영풍(4.03%) 등 비철금속, 원자재 관련주의 동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롯데제과(1.44%), 두산(1.17%), 오뚜기(1.33%) 등 음식료업종의 종목들도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KT(0.93%), KTF(1.37%) 등은 동반 상승하고 있지만 SK텔레콤(-1.08%)은 하락하며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9시 18분 현재 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로 인해 대한항공(-2.60%)은 하락이 두드러진 상태이다.
코스닥 시장은 9시 19분 현재 NHN(1.15%)이 상승하고 있다. 다음(1.06%), 이상네트웍스(2.24%) 등 인터넷주도 상승 흐름이 전재되고 있다.
9시 21분 현재 우리이티아이(2.17%)도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고 서울반도체(3.05%), 소디프신소재(1.07%), 주성엔지니어링(1.24%) 등 IT 부품주의 상승도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