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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여행상품 매출 급증
2017-01-24 10:33:08 2017-01-24 10:33:08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설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항공권과 비치웨어, 물놀이용품 등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온라인쇼핑몰 AK몰에 따르면 지난 1~15일까지 보름간 여행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증가했다. 
 
여권케이스와 네임택 등 액세서리 매출이 120% 늘었으며 중대혀 캐리어 매출은 20%, 여행용 정리백은 103%, 목베개는 23%씩 늘었다. 같은 기간 여름 관련 상품의 매출도 늘었다. 비치웨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80% 늘었으며 여름샌들과 아쿠아슈즈 매출은 83%, 수영복과 래시가드 매출은 각각 23%와 20%씩 신장했다. 스노클링 마스크와 오리발 등 수영용품 매출도 332% 급증했다. 
 
AK몰 관계자는 "1인 가구 및 '혼행족'의 증가, 대체공휴일 제도 시행 등으로 인해 명절 연휴에 여행을 가는 일이 더 이상 특별한 것이 아닌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며 "특히 설 연휴를 이용해 따뜻한 휴양지로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아 연초에 여행관련 상품과 여름 상품의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AK몰)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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