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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7개 차종, 美 카북 선정 최우수 추천차
2008-03-13 15:29:37 2011-06-15 18:56:52
 기아차 7개 차종이 미국의 유력 자동차 구매가이드인 ‘카북(The Car Book)’이 선정한 ‘2008 최우수 추천차종(Best Bet)’에 선정됐다.
 
 기아차는 13일 “카북 2008년판(The Car Book 2008)이 기아차의 프라이드(수출명:리오), 쎄라토(스펙트라)와 쎄라토 유로(수출명:스펙트라 5), 로체(수출명:옵티마), 쏘렌토, 뉴카렌스(수출명:론도), 그랜드카니발(수출명:세도나) 등 7개 차종을 2008년도 최우수 추천모델(Best Bet)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라이드와 로체는 ‘카북’이 선정한 추천모델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쎄라토와 쎄라토 유로, 쏘렌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기아자동차 미국법인(KMA) 안병모 사장은 “승용 및 SUV 등 기아차의 7개 차종이 카북의 추천 모델에 선정됨에 따라 미국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자동차 구매 가이드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카북(Car Book)’이 기아차의 뛰어난 안전성와 우수한 성능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고 덧붙였다.
 
 뉴카렌스(수출명 : 론도)는 이달 미국 페어런츠誌 와 에드문드닷컴이 공동으로 평가한 ‘최우수 가족차(Best Family Cars)’ 모델 중 하나에 선정된데 이어 카북(The Car Book) 최우수 추천차종으로 잇달아 선정되는 등 미국 시장에서 안전성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로 28년째 발간되고 있는 ‘카북 (The Car Book)’은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안전 관련 비영리 단체인 ‘자동차 안전센터(The Center for Auto Safety)’와 공동으로 매년 각 차급별로 추천차종 (Best Bet)을 발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미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 미니밴, SUV 모델로서 정부 및 민간 공인기관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 안정장치, 연비, 전복위험성, 종합만족도, 유지비, 수리비, 보험비용 및 소비자 불만도 등 10개 분야에 걸친 종합 평가를 실시하며, 카북의 평가결과는 미국 자동차 소비자들의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쎄라토 7만 3,474대, 로체 4만 901대, 스포티지 4만9,393대 등 총 30만 5,473대를 판매한 기아차는 올해 모하비와 로체 개조차 등 신차 투입으로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37만대를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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