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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항공여객 국내 3.3%·해외 13.7% 증가
연휴기간 하루 평균 이용객 22만3443명
2017-02-01 16:16:00 2017-02-01 16:16:00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설 연휴(1월 26~30일) 특별교통대책반 운영 결과 총 111만7217명(국내선 87만5120명, 국제선 24만2097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수치로 국내선 3.3%, 국제선 13.7%의 증가폭을 보였다. 
 
연휴기간 하루 평균 공항 이용객은 22만3443명으로 집계됐으며,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30일에는 23만1049명이 공항을 이용해 일별 최대치를 나타냈다.  
 
자료/한국공항공사
 
공항별 실적으로는 춘절에 한국을 방문하는 유커의 감소 영향으로 김포, 제주공항 국제선 여객이 4%, 3.6%씩 감소했으나, 국내 이용객의 해외여행 증가 영향으로 김해공항 국제선 14.6%, 대구·청주·무안 등 기타 지방공항 국제선 여객이 82.3% 증가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설 연휴기간 동안 여객 터미널 보안인력 및 안내인력을 증원하고 전통놀이 문화체험 이벤트를 실시하여 여객의 안전한 하늘길과 편안한 귀향·귀성길을 지원했으며, 공항별 주차장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등도 실시했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눈이 계속 내렸으나 신속한 제설작업과 사전 대비로 고객의 공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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