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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세권 아파트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분양 눈길
2017-03-06 10:43:43 2017-03-06 10:43:43
[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수도권 2기 신도시 입주가 한창인 가운데 신도시 내에서도 학교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가 학부모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는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높은 만큼 교육환경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데, 신도시의 경우 학령기 자녀를 둔 30~40대 수요가 많은 만큼 같은 입지 환경에도 학교접근성에 따라 집값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 입주 3년차인 동탄2신도시는 학교접근성에 따라 가격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가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시범호반베르디움 전용 84㎡는 지난달 5억100만원대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초·중·고교 모두 도보권으로 학교 접근성이 뛰어나다. 반면 입주 시기는 비슷하지만 다소 학교 접근성이 떨어지는 동탄2신도시 KCC스위첸의 전용 84㎡는 4억3900만원에 거래돼 6000만원 이상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미사강변도시도 비슷한 상황이다. 2014년도 입주를 시작한 미사강변신도시9단지 전용 84㎡의 경우 지난 1월 5억68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단지 내 초등학교가 있고 바로 옆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붙어있다. 반면 다소 학교 접근성이 떨어지는 미사강변도시 8단지는 입주시기가 2년 가량 늦음에도 같은 달 5억3500만원에 거래돼 3000만원 이상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초·중·고교가 붙어있는 단지는 희소성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며 "특히 신도시의 경우 학교가 가까울수록 가격이 높고 시세상승폭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 2기신도시의 마지막 주자인 고덕국제신도시에 단지 앞 유치원부터 초·중·고 용지가 붙어있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이다.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은 A17블록에 지하 1층 ~ 지상 34층, 11개 동, 총 1022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84㎡, 99㎡로 구성되며 ▲84㎡ 658가구 ▲99㎡ 364가구 등이다.
 
또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수서~평택 간 SRT지제역,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있고, 향후 평택·안성 간 경전철 및 고덕국제신도시 내 BRT노선도 계획돼 있어 교통망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고덕국제신도시는 11.3 부동산대책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가 되는 지역이며, 지난해 1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곳이다.
 
해당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최초로 유아풀까지 별도로 설계된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해 일반 아파트 대비 10㎝ 높은 천장고(2.4m), 전 세대 알파룸 등이 적용된다. 또한, LG유플러스와 협약을 맺어 스마트폰 앱(IoT@home)으로 세대 내 설치된 조명, 냉·난방, 가스 등 기존의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로 구매한 LG전자, 삼성전자 등 IoT 생활가전도 제어할 수 있는 홈IoT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제일건설㈜은 올 상반기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분양을 시작으로 충주 호암지구에 '호암지구B3BL 제일풍경채', 시흥 은계지구에 '은계지구 B4BL 제일풍경채', 서울 항동지구에 '항동지구 7BL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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