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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코스피급락에 1000억원대 저가매수세 유입
2008-03-18 10:20:00 2011-06-15 18:56:52
 
코스피지수 급락에 따라 국내 주식형펀드로는 1000억원대의 저가매수세 자금이 들어온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3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18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내 주식형펀드로 순유입된 자금은 10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특정운용사로 870억원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솔로몬주식1'의 설정액이 194억원을 비롯 미래에셋으로547억원 들어왔으며 '칸서스하베스트멀티주식 1C-A'66억원 증가하는 등 칸서스자사운용으로 325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양현민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 코스피지수가 43.21p급락,1610선까지 후퇴하면서  일부 주식형펀드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늘어 2거래일만에 다시 자금 증가폭이 1000억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인사이트펀드에서 전날 35억원에 이러 11억원 자금이 빠져나간 등 이틀 연속 자금 유출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이날 131억원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머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둔화되면서 3일 연속 설정액이 감소추세다. 이날.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의 설정액이 40억원 감소했고, '슈로더차이나그로스주식종류-A종류A' 25억원 줄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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