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50선 턱걸이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하락했다. 아슬아슬하게 2150선에 턱걸이했다. 외국인 매물을 연기금이 소화해내며 낙폭을 제한됐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2포인트(0.05%) 내린 2151.73에 거래를 마쳤다.

 

전기가스업종은 0.97% 하락했다. 운송장비, 증권, 의약품 등은 0.5% 안팎으로 조정받았다. 유통, 섬유의복, 운수창고, 은행 등은 1%대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지만 재료 노출로 해석되며 단기 차익 매물이 출회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2000원(0.57%) 내린 208만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005380)는 2.36% 조정받았다.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등도 1% 안팎으로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물산(000830), 삼성생명(032830) 등은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6포인트(0.45%) 오른 633.32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