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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정, 네이버 온스테이지 선다
2017-04-14 10:06:27 2017-04-14 10:06:27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만들고 연주하는 사람, 한희정입니다"
 
뮤지션 한희정이 네이버 온스테이지 라이브 무대에 선다.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이 노래를 부탁해’를 포함해 자신의 대표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14일 소속사 파스텔 뮤직은 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한희정의 방송 본편에 앞서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예고편에는 연인과의 이별에 대한 그리움을 여행에 빗댄 ‘잔혹한 여행’,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의 생을 노래한 ‘이 노래를 부탁해’, 흙과 식물에 대한 엉뚱한 단상을 담은 ‘흙’ 등을 부르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매주 목요일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실력있는 뮤지션을 소개하는 영상이다. 그동안 데이식스(DAY6), 넬(Nell), 김윤아, 쾅프로그램, 잔나비 등 유명 뮤지션이 출연했다.
 
 
한희정은 방송을 앞두고 "오랜만에 팬들을 찾아뵙는 라이브 무대"라며 "숨 쉬는 법을 잊을 정도로 상당한 집중력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한희정은 2008년 발표한 정규 1집 '너의 다큐멘트'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끈', '잔혹한 여행', '날마다 타인' 등 EP앨범과 정규앨범을 꾸준히 발표했다. 지난해 12월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발매한 다섯 장의 솔로 앨범에서 각각 두 곡씩 총 10곡을 선별해 어쿠스틱 버전으로 만든 정규 앨범을 선보였다.
 
네이버 온스테이지 한희정 예고편. 사진제공=파스텔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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