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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자동차부문 부진…목표가 '하향'-신한투자
2017-04-25 08:27:24 2017-04-25 08:27:51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LG하우시스(108670)에 대해 자동차부문 부진으로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하우시스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1% 늘어난 7477억원, 영업이익이 19.6% 줄어든 34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입주물량 증가와 1분기 가격인상 전 판매 증가로 건축자자재부문 고성장을 기록했지만, 고기능 소재·부품부문은 자동차 생산물량 감소로 인한 내수 저조로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0.5% 줄어든 1561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건자재의 전방산업인 주택건축 업황은 양호하지만, 고기능 소재·부품의 주요 전방산업이 자동차는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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