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코스피, 하락폭 확대…2280선 후퇴
외국인·기관이 하락장 주도…넷마블게임즈 상장 첫날 공모가 상회
2017-05-12 13:26:52 2017-05-12 13:27:26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확대에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12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55포인트(0.42%) 내린 2286.8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를 늘리며 하락장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이 2964억원, 기관이 763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340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화학(-1.67%), 운송장비(-1.58%), 비금속광물(-1.51%), 서비스업(-1.41%) 등이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업(0.84%), 통신업(0.73%), 증권(0.64%), 전기·전자(0.60%)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하락종목이 많다. 아모레퍼시픽(090430)(-4.57%), NAVER(035420)(-2.66%), 현대차(005380)(-2.22%), SK하이닉스(000660)(-1.95%) 등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1.01%), 삼성생명(032830)(0.86%), POSCO(005490)(0.74%), LG화학(051910)(0.70%) 등은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사흘 만에 상승 반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보다 2만3000원(1.01%) 오른 22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상장 첫날 넷마블게임즈(251270)는 시초가보다 3500원(2.12%) 내린 1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인 15만7000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19포인트(0.65%) 내린 643.39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5원 오른 1129.25원으로 오후 들어 원화 약세로 돌아섰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