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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독도서관, 20일 ‘지구촌 다문화 데이’ 개최
러시아, 일본 등 7개국 전통 의상·음식 등 체험
2017-05-19 10:36:35 2017-05-19 10:37:2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시교육청 정독도서관이 정독도서관 야외정원에서 다문화 축제를 운영한다. 
 
교육청은 2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다문화가정,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구촌 다문화 데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지구촌 다문화 데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내국인을 대상으로 상호 문화 이해를 통하여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러시아를 비롯해 베트남, 일본, 필리핀,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7개국 출신의 다문화인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고, 축제 자원봉사자가 전통 의상·악기·음식에 대한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또 페루 출신의 라틴 음악가 라파엘 몰리나의 남미음악 공연과 웅진재단 다문화 음악방송 몽골 진행자인 바트엘레그 벗드갈의 몽골이야기, 전통문화 그림책 원화 전시와 함께 과월호 잡지 무료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기타 자세한 행사 내용과 참여방법은 정독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독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사회에 공존하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마련하겠다”며 “다양한 문화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정독도서관 야외정원에서 ‘지구촌 다문화 데이’가 열리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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