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한외과학회, 업무협약 체결
2017-05-22 11:12:47 2017-05-22 11:12:47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외과학회와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외과학회는 대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학회 회원 대상의 의료기기 사용 및 술기 훈련 발전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한 장소로는 인천 송도에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 'K-TEC(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을 활용할 계획이다.
 
K-TEC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교육실, 수술실, 실험실, 대강당 등으로 구성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의료 트레이닝 환경 구축을 목표로 외국계 의료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370여억 원이 투입됐다.
 
권영민 올림푸스한국 SP(Surgical Product)사업본부장은 "K-TEC에는 실제 병원과 흡사한 트레이닝용 수술실 10개가 설치되며, 이곳에서 진행되는 시연 과정은 내부 교육실과 대강당, 외부 병원으로도 실시간 송출할 수 있다"며 "외과 의료진이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수술 실시간 시연)를 통해 술기를 공유하고 교육할 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올림푸스한국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