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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트레이드, 비대면 실명확인절차 간소화 협약체결
2017-05-31 18:09:50 2017-05-31 18:09:5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와 한국스마트인증은 3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TIPS타운에서 협약을 체결하면서 보안성이 높은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오픈트레이드와 한국스마트인증은 공인인증서, 액티브엑스(ActiveX) 폐지 등 기술적 규제 철폐와 핀테크 산업발전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모델인 ‘e-KYC(Know Your Customer)’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e-KYC 서비스는 온라인 실명확인 단계에서 안면인식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의 정보인식 기술을 적용해 온라인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오픈트레이드는 한국스마트인증에서 개발한 딥러닝기반 신분증 인식 솔루션을 우선적으로 적용해 고객가입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한국스마트인증의 e-KYC 서비스 플랫폼은 크라우드펀딩과 인터넷전문은행 시대에 맞춰 비대면 실명확인 뿐 아니라 4세대 암호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계획이다.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크라우드펀딩에 적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투자자들에게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가입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개인 식별정보를 취급하는 데 있어서 위험요소도 최소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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