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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올해 2600억원 달성 전망
2017-09-27 09:10:40 2017-09-27 09:10:4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118990)가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27일 발표했다.
 
모트렉스는 올해 매출액 2600억원 달성을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2352억원 대비 두 자리수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망 및 예측의 근거로는 주력 제품인 AVN(Audio, Video, Navigation) 등 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남미를 포함한 신흥국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모트렉스의 주력 시장인 신흥국의 경우 소득 수준 증가 및 생활 수준의 향상에 따라 소형차량에서 대형차량 전 차종으로 확대되면서 지속적인 신규 수요 창출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모트렉스의 지난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14억원으로 아중동 등 중남미 지역의 판매 호조가 전체적인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 특성상 판매 사이클이 하반기에 실적이 좋기 때문에 2600억원이라는 매출 목표는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초과 달성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전장업체 및 완성차 업체로의 매출처 다변화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자율주행차 시장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모트렉스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기술 바탕으로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AVN) 시스템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제품을 주로 생산하여 해외에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 8월에 상장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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