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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델타테크,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리서치알음
2017-11-14 15:13:08 2017-11-14 15:13:08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리서치알음은 14일 신성델타테크(065350)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으며 내년도 성장동력까지 마련돼 장기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신성델타테크는 3분기 영업이익이 63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00.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1247억원으로 21.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29.3% 급증한 37억원을 기록했다. 리서치알음은 이에 대해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LG가전 흥행에 따른 수혜로 신성델타테크가 사상 최대 분기의 영업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최근 미국 세이프가드의 영향으로 국내 창원 공장 생산량 급증, 세탁기를 비롯한 국내 가전 생산 전반에 영향이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LG전자제품의 최대 부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로 동반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내년에는 LG화학의 폴란드 공장 증설에 같이 참여하며 장기 성장동력까지 마련해 4분기와 오는 2018년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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