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내년 3차례 인상 시사
올해 3번째 인상…2018년 경제성장률 2.5%로 상향 조정
입력 : 2017-12-14 06:24:25 수정 : 2017-12-14 06:24:25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또 내년 3차례 인상 시사와 더불어 경제성장률 2.5%를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성명서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1.25~1.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번째 기준금리 인상이다.
 
또 내년 금리인상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는 3차례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오는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2차례의 금리인상을 내다봤다.
 
이날 성명서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상향한 것이다. 2019년과 2020년의 GDP성장률 전망치도 2.1%와 2%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세제개편안에 대한 낙관론으로 해석했다.
 
물가상승률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연준은 기존 목표치 2%를 고수했다. 이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나와 연준 위원들은 물가상승률을 부진의 주요 원인들이 곧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 위원들 다수가 낮은 실업률로 인해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준은 내년 실업률을 3.9%로 전망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올해 1.7%, 내년 1.9%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2019년과 2020년에는 2.0%에 도달을 내다봤다.
 
한편 이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등 2명은 금리동결을 주장하며 기준금리 인상에 반대했다. 금리인상 찬반은 7대2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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