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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현장 방문해 대안교육 현주소 진단
21일 공립대안교육위탁기관 한산중학교부설 미래학교 방문
2017-12-20 16:01:19 2017-12-20 16:01:19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공립대안교육위탁기관인 한산중학교부설 미래학교를 방문해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오전 조 교육감이 ‘목요만만(매주목요일 서울교육 만나서 만들어요)’ 130회째 방문학교로 한산중학교부설 미래학교를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목요만만은 조 교육감이 매주 목요일 오전에 2개 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를 만나 학교 현안과 서울교육 주요 정책의 문제점, 개선방향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이다.
 
이번 미래학교에서는 대안교육의 현주소를 살피고, 향후 나아갈 바를 학교구성원과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산중학교부설 미래학교는 지난 2008년에 중학교 과정 2개 학급을 개교하고, 대안교육과정희망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중심의 교육을 제공해오고 있다. 현재 ▲프로젝트학습 ▲놀이활동 ▲타악실습 ▲제과제빵 ▲도자기공예 ▲생활스포츠 등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대안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목요만만 방문 학교는 유치원(3곳), 초등학교(43곳), 중학교(31곳), 고등학교(45곳), 특수학교(2곳), 기타학교(6곳)이다. 
 
시교육청은 현재 38개 기관(공립 2기관, 민간 35기관, 타시도 3기관)의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운영 중에 있다. 총 1130명의 학생들이 대안교육을 통해 직업과 직업교육, 인성교육, 공동체학습, 자격증 취득, 예술교육 등 배우고 있다. 
 
조 교육감은 “목요만만을 통해 우리들의 문제는 학교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더 깊이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이를 반영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노원구 불암고등학교를 방문해 '고입제도 개선과 일반고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토론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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