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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2017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 선정
국내시장 누적판매 15만대 돌파… 소형 SUV 시장 리더 자리매김
2017-12-21 09:38:52 2017-12-21 09:38:52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브랜드가 ‘제 1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창의적인 브랜드경영 체계를 통해 우수한 브랜드를 육성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에 대해 포상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전날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개최됐으며 쌍용차(003620)는 티볼리(TIVOLI) 브랜드로 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티볼리는 지난 2015년 1월 첫 모델이 출시됐으며 출시와 동시에 경쟁시장 1위에 오르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해 12월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창사 이래 역대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수립했다. 최근 디자인 변경을 비롯해 상품성을 높인 티볼리 아머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현재까지 국내 누적판매 15만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뽑은 ‘2016년 올해의 차(COTY)’, 한국광고학회 선정 ‘2016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수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소형 SUV 시장의 상징과도 같은 티볼리의 브랜드 가치를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수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SUV 전문기업으로서 기업브랜드 가치 역시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이석우 쌍용차 마케팅팀장(가운데)을 비롯한 마케팅담당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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