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거래일 만에 반등…코스닥 2%대 상승
중국 정부, 한국 단체관광 규제 소식에 관련주 하락…삼성전자 3일 만에 강세
입력 : 2017-12-22 16:24:18 수정 : 2017-12-22 16:24:18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24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장 내내 상승폭을 키우며 3% 가까이 올랐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71포인트(0.44%) 오른 2440.5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40포인트 넘게 급락한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장 중 한때 하락했지만 이후 상승을 이어갔다. 기관이 3882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고, 3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도 1336억원을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5240억원을 팔아치웠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하락했던 점을 감안해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상승폭을 키웠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한독(002390)(24.34%)이 급등한 영향으로 의약품(1.22%)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의료정밀(1.06%), 음식료품(1.02%), 은행(1.02%), 종이·목재(0.95%) 등도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1.42%), 보험(-0.94%), 섬유·의복(-0.93%), 건설업(-0.70%), 유통업(-0.54%) 등은 조정받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한 삼성전자(005930)(1.14%)가 강세를 기록했고, NAVER(035420)(2.38%), 현대차(005380)(2.00%), SK텔레콤(017670)(0.74%), KB금융(105560)(0.65%)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물산(000830)(-3.15%)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신규 순환출자 가이드라인 변경 방침에 이틀째 하락했고, 삼성생명(032830)(-2.0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7%), SK하이닉스(000660)(-0.39%)도 하락 마감했다.
 
중국이 한국 단체관광을 다시 규제한다는 소식에 아모레퍼시픽(090430)(-0.50%)과 LG생활건강(051900)(-0.76%) 등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삼양식품(003230)(7.56%)은 라면 수출 호조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롯데지주(004990)(1.48%)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심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88포인트(2.82%) 오른 761.20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456억원, 외국인이 2338억원 순매수로 장 내내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은 6686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포스코켐텍(003670)(7.7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7.63%), 신라젠(215600)(7.14%), 휴젤(145020)(6.42%)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파라다이스(034230)(-0.47%)는 홀로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0원(0.28%) 내린 107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24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장 내내 상승폭을 키우며 3% 가까이 올랐다. 사진/뉴시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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