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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5년 연속 일본 돔투어…총 420만 관객 동원
2017-12-26 09:22:52 2018-01-04 15:40:1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빅뱅이 일본에서 5년 연속 돔 투어를 개최하며 총 42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을 세웠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11월18일~12월24일까지 일본 4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한‘빅뱅 재팬 돔 투어 2017’로 총 69만60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소속사 측은 "이번 투어를 포함,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돔 투어를 진행하며 그간 총 420만5500여 관객을 동원했다"며 "일본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달 18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등 총 4개 도시에서 총 14회로 펼쳐졌다. 12월21일부터 시작된 오사카 공연은 나흘간 회마다 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4일 마지막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는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팬들과의 재회를 약속했다. ‘FANTASTIC BABY’, ‘BANG BANG BANG’ 등 히트곡들을 선보였고 무빙 스테이지, 이동차 등에 오르며 앵콜 무대를 펼쳤다. 팬들이 LED팔찌로 연출한 ‘BIGBANG IS VIP’라는 문구를 보며 감격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그때까지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슬퍼하지 말라”며 “언제나 빅뱅 5명은 여러분들이 행복해졌으면 한다. 그것이 저희들 힘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일본 돔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빅뱅은 서울에서 마지막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오는 30일과 31일 서울 고척스카이 돔에서 팬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LAST DANCE’를 연다.
 
빅뱅 일본 돔 투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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