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삼성전자(005930) PC·레이저 프린터·모니터·MP3플레이어·컴팩트 디지털카메라 등 5대 IT 품목이 지난해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가트너, IDC, GfK 등 시장조사기관 분석 결과 삼성의 5대 IT 품목 모두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40%가 넘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조사기관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품목별 시장점유율은 PC가 42.1%, 레이저 프린터 58.9%, 모니터 45.2%, MP3플레이어 42.2%,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41.3%다.
이 중 노트북PC에서는 넷북 N310과 울트라씬 노트북 X420의 매출 증가로 전년 보다 6.3% 점유율이 증가했고, 프린터 시장은 '원터치 프린팅' 기능을 탑재한 레이저 프린터의 덕으로 전년 보다 8.6% 늘어났다.
'보는 MP3플레이어' 아몰레드 M1이 출시 2주 만에 1만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누리면서 MP3플레이어 역시 전년 보다 시장점유율이 4.2% 확대됐다.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역시 듀얼 LCD를 적용한 ST550으로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전년 보다 6.3% 성장한 41.3%을 기록했다.
김의탁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상무는 "국내 IT시장에서 주요 품목들이 월등한 시장점유율로 1위를 이어 가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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