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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초능력급 예매율 ‘폭발’…“‘연상호 매직’ 시작됐다”
2018-01-30 12:47:22 2018-01-30 12:47:2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연상호 감독 신작 ‘염력’이 예매율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30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염력’은 32.2%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날까지 예매 관객수만 7만명을 넘어섰다. 2위는 현재 상영 중인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12.5%다.
 
 
 
이 같은 수치는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사전예매량에 달한다. 1000만 영화 ‘부산행’을 만든 연상호 감독에 대한 기대치와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에 대한 흥행 가능성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내 영화에선 생소했던 ‘초능력’을 소재로 한 ‘히어로’ 장르란 점도 높은 예매율에 힘을 싣고 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싸우는 얘기를 그린다. 연상호 감독 특유의 상상력이 빚어낸 볼거리가 넘치고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모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오는 31일 개봉.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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