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전북 무주고등학교 기숙사 증축

[뉴스토마토 임효정 기자] 부영그룹은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무주고등학교 기숙사의 증축 준공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무주고는 지상 3층, 26실 규모로 1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덕유관과 지상 3층, 6실 규모로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반딧불관 등 2개의 기숙사 건물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1986년에 건축된 반딧불관이 노후화돼 그 대안으로 덕유관 증축을 부영그룹에 요청한 바 있다. 이번에 증축된 덕유관은 3층에서 4층으로 1개층 연면적 약 418㎡ 규모로 기숙사 5실과 학습실·컴퓨터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전국에 고등학교 기숙사,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70여 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아태지역 14개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 곳을 지어 기증했고, 교육용 칠판 60만 여개와 디지털피아노 6만 여대를 기부하는 등 해외 교육지원 사업도 진행했다.
 

무주고 증축 준공식 기념촬영. 사진/부영

 

임효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