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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장관, 일안자금 현장홍보 지속…최저임금 모범기업 격려
2018-02-07 14:22:49 2018-02-07 14:22:49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모범기업을 방문해 격려하고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안내하는 릴레이식 '일자리안정자금 현장홍보'를 이어갔다.
 
홍 장관의 일자리안정자금 홍보 현장방문은 올해 들어 8번째로, 그간 창신동 의류제조 소공인 특화센터, 세운상가, 인천 수출기업, 대전인쇄거리 등을 방문한 바 있다. 이날 소프트웨어 개발사 데브구루와 의료기기 제조업체 힐세리온을 방문한 홍 장관은 임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데브구루는 2016년부터 2년 연속으로 임금, 복리후생 등을 볼 때 청년이 근무하기 좋은 '청년친화 강소기업(청년비중 55.8%)'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전 직원에게 최저임금 이상을 보장하고 있다. 힐세리온은 2012년 설립된 창업기업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과 50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해 기준으로 수출비중이 61.7%에 달하는 수출전문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직원수는 2016년 13명에서 올해 22명으로 늘리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홍 장관은 "'인정에도 맞고 이치에도 맞는다'는 합정합리한 방법으로 중소기업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지난 7차례의 현장방문을 통해 일안자금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지난 6일 국무회의를 통해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조건을 개선한 것이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정부는 일안자금 지원 확산을 위해 연장근로수당 비과세 업종대상을 기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까지 확대하고 일안자금 지원기간 중 직원수 30인을 초과한 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홍 장관은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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