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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서울 용미리 묘지에 셔틀버스 무료 운행
배차 간격 20분…16개 시립장사시설서 각종 편의 제공
2018-02-08 17:24:48 2018-02-08 17:24:48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설 연휴기간 성묘객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편의를 제공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5~18일 성묘객 편의를 위해 용미리, 벽제 묘지 등 16개 시립장사시설에서 직원 340여명이 특별 근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소방 구급차와 구급요원이 용미리1묘지와 망우리묘지에 배치되며, 구급 의약품을 5곳(승화원, 용미리1·2묘지, 벽제, 망우리)에 놓는다. 성묘객에게 음용수를 제공하며, 용미리 묘지에 임시화장실 2곳, 용미리 1·2묘지에는 임시안내소를 설치한다.
 
순환버스를 용미리 1·2묘지에 각 2대씩 무료로 운영한다. 순환버스는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다닌다. 탑승 장소인 옥미교와 K할인마트에는 추위 가림막을 설치한다.
 
한편 용미리 묘지로 가는 버스 노선이 지난해 11월1일부터 변경돼 시민의 주의가 필요하다. 기존 703번 버스가 774번으로 바뀌면서, 노선이 '서울역~용미리 묘지'에서 '불광역~용미리 묘지'로 줄어들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연휴 기간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16개 장사시설에 성묘객 10만여명, 차량 3만여대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단은 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용미리 시립묘지의 순환버스 탑승장소 안내 이미지. 사진/서울시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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