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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신흥국 자동차시장 성장 수혜주-토러스투자
2018-03-08 08:47:33 2018-03-08 08:47:3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8일 모트렉스(118990)에 대해 신흥국 중심으로 PIO(자동차 선적 전 옵션 장착)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 신흥국 자동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500원을 제시했다.
 
박재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포테인먼트 전문업체 모트렉스의 주력제품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제품은 유행에 민감해 트렌드 반영이 느린 OEM(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제품보다 즉각적인 트렌드 반영이 가능한 PIO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 방식은 판매 대리점 별 니즈에 맞춤 대응이 가능하고, OEM 진입이 어려운 신흥국 시장 대응이 가능하며 현지 AS망 구축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모트렉스는 신흥국 중심의 70여개 국가의 40여개 차종에 약 112개 모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모트렉스는 신흥국 자동차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따라 납품 국가 및 제품 물량 확대로 현재 풀케파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연내 라인 증설을 통해 자체 생산 비중을 기존 60%에서 80%까지 높이면 매출액 기준으로 약 70억원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스마트카 관련 제품 및 기술 개발에 따른 중장기 모멘텀을 고려하면 향후 주가 리레이팅(재평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현 주가는 저가 매수 기회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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