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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대표주 절반만 이름값…18개 중 9개 마이너스 수익률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 2.17%…무림P&P 48% 상승
2018-03-12 06:00:00 2018-03-12 08:38:21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업종대표주 가운데 절반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지수보다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종목도 절반을 조금 넘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대표주의 작년 말 대비 주가 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상승률은 2.17%로 집계됐다. 업종대표주는 업종 내 시가총액 1위 종목이다.
 
18개 중 9개 종목이 상승했고 나머지 9개는 하락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2.27%)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10개 종목이다.
 
종이목재에 속한 무림P&P(009580)는 47.9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덴티움(145720)(34.6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1.02%), 쌍용양회(003410)(11.53%), 현대글로비스(086280)(5.15%)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섬유의복에 속한 한세실업(105630)은 19.11%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한국전력(015760)(16.25%), SK텔레콤(017670)(13.11%), CJ제일제당(097950)(11.89%), 한온시스템(018880)(-11.51%)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2.25%), 종이목재(17.12%), 의료정밀(11.39%), 운수창고업(2.24%) 등 4개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업(-11.31%), 전기가스업(-10.15%), 섬유의복(-6.81%) 등 14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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